야구
KT 황재균·강백호·고영표 음성 판정, 올림픽 소집 훈련 정상 소화
KT 황재균(34)·고영표(30)·강백호(22)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표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BO는 20일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소집된 황재균, 고영표, 강백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훈련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셋은 휴식일이던 전날(19일) 갑작스럽게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했다. 19일 소속팀 KT 1군 코칭스태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코치는 16일부터 발열 및 오한 증상을 보였다. KT는 선수단 및 구단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일 1군 1명·2군 3명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황재균과 고영표, 강백호는 15일까지 팀 훈련을 소화했고, 앞서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검사를 했다. 다행히도 '이상 없음' 판정을 받고선 차질 없이 훈련을 이어가게 됐다. 이형석 기자
2021.07.20 14:10